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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br><br>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<br> 내 인생의 동반자, 아내 그리고 친구: (운영자 , 2014-11-29)<br> <strong><font size="5">♣ 내 인생의 동반자, 아내 그리고 친구 ♣<br><br></font></strong><center> <br><strong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중년 남성들이 술자리에서 자주 하는 우스갯소리 중에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‘나이 들면서 필요한 5가지’는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첫째 마누라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둘째 아내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셋째 애들 엄마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넷째 집사람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다섯째가 와이프라고 한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반면 여성은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첫째 딸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둘째 돈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셋째 건강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넷째 친구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다섯째는 찜질방이라고 한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 </span><br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이는 남자에게 있어 배우자의 존재가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그 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풍자한 이야기일 것이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배우자는 평생의 동반자이며 친구는 인생의 동반자이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우리가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부부간에도 같이 있을 때는 잘 모르다가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한쪽이 되면 그 소중하고 귀함을 절실히 느낀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가까우면서도 멀고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멀면서도 가까운 사이가 부부며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곁에 있어도 그리운 게 부부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둘이면서 하나이고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반쪽이면 미완성인 것이 부부이며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혼자이면 외로워 병이 나는 게 부부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그러므로 상대방을 이해하고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배려하고, 존중하고, 양보하며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화기애애하게 부부생활을 즐기도록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서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. </span><br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아내란 "청년에겐 연인이고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중년에겐 친구이며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노년에겐 간호사다" 란 말이 있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인생 최고의 행복은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아마 부도 명예도 아니고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사는 날 동안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사랑을 나누다가 "난 당신을 만나 참 행복했소."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라고 말하며 한 쪽이 먼저 가고 얼마 후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뒤 따라가는 부부가 있다면 더 할 나위없는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이상적인 부부일 것이다. </span><br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배우자를 포함하여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가족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가족이란 늘 가까이에서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마주 보며 함께 생활하는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사람인지라 흔히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소중함을 잊고 지낸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하지만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어느 순간 자신의 아내나 남편이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곁에 없는 삶을 상상하면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눈 앞이 캄캄해짐을 느낀다. </span><br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서로 바라보고 지켜주며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마음의 의지가 되는 사람이 없다면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세상 속에 홀로인 것처럼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외롭고 공허할 뿐만 아니라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살아야 할 의미가 사라져 버린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사랑하는 가족이 없다면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많은 재물을 모으고 부귀와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영화를 누린다 한들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무슨 의미가 있으며 즐거움이 있겠는가. </span><br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비록 무심하고 뚝뚝한 남편이나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바가지와 잔소리꾼의 아내라 할지라도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서로에게 보이지 않는 그늘이자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마음의 버팀목인 아내와 남편이란 이름은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세상 속에서 꿋꿋하고 당당하게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살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이 된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그리고 노년이 되면 인생을 함께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걸어갈 친구가 매우 중요하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친구는 젊어서나 늙어서나 돈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건강, 배우자 못지않게 중요하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의 삶은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나 혼자만의 삶이 아니라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누군가와 함께 동행을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하면서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어린 시절은 부모 형제와 동행을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하면서 살지만 조금 자라면서는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친구들을 사귀게 된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성인이 되면 결혼을 하여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평생의 반려자와 함께 동행을 한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어떤 친구는 형제보다도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더 친밀해 지기도 한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문제가 생겼을 때 상담할 수 있는 친구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다른 사람에게 밝히고 싶지 않은 일도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털어 놓을 수 있는 친구,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마음이 아플 때 의지하고 싶은 친구가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있다면 얼마나 좋을까?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이를 사자성어로 관포지교(管鮑之交)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또는 간담상조(肝膽相照)라고 한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간과 쓸개를 서로 내 보인다는 말로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서로 마음을 터놓고 친밀히 사귄다는 뜻이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옛 선비들은 적당한 나이가 되면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벼슬을 고사하고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마음이 통하는 친구들과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어울려 풍튜(風流)를 즐겼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풍류는 자연을 가까이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하는 것으로 맛과 멋과 운치,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그리고 글과 음악과 술 등을 여유롭게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즐기는 것으로 조선조 선비들의 생활에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였다. </span><br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인생에 건강, 돈, 노후에 시간을 즐길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수 있는 취미 등도 중요하지만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친구 또한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괴테는 200여 년 전에 이런 말을 하였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'노년의 가장 큰 적(敵)은 고독과 소외이니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노년을 같이 보낼 수 있는 말벗이 되는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좋은 친구를 하나라도 만들어 두어야 한다'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진실하고 강한 우정을 쌓은 사람들이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더 오래 살고, 더 행복하며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더 활기찬 인생을 살 수 있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하지만 아무하고나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사겨 서는 안 된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은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이런 말을 했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'나는 내가 좋아하지 않거나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존경할 수 없는 사람들과는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어울리지 않습니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어떤 사람을 만나느냐는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결혼만큼이나 중요하니까요'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또, 힌두 속담에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'우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사람들과 비슷해진다.'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라는 말이 있고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공자가어(孔子家語)에 '그 친구를 보면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그 사람을 알 수 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'라는 말도 있다.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한마디로 유유상종(類類相從)이란 말일 것이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진실한 우정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좋은 친구를 얻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좋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배우자도 마찬가지다.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사랑 받는 배우자가 되기 위해서는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스스로 사려 깊은 남편이 되어야 한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에게 있어서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동반자는 그 사람의 인생에 상당한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영향을 끼친다. </span><br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근묵자흑(近墨者黑)이라는 말이 있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는 뜻으로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이는 사람이 어울리는 주변에 따라서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영향을 받고, 그 주변과 비슷하게 바뀔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수 있음을 뜻한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나쁜 친구를 사귀면 착한 사람도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나쁜 사람이 되기가 쉽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이렇듯 내 삶의 주변에 누가 있는가는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상당한 중요하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우리 속담에 친구 따라서 강남 간다는 말도 있고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남이 장에 가면 거름지고 나선다는 말도 있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그래서 주위 환경이 사람에게 대단히 중요하다. </span><br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향기가 진한 꽃 주위에 있으면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나에게도 향기가 나고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악취가 나는 곳에 내가 서 있으면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내 몸에서도 악취가 난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오늘 내 주위에 누가 있는지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잘 살펴 볼 필요가 있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내가 선한 사람이나 의인 옆에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있으면 나도 그런 사람이 될 확률이 높고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사기꾼이나 악인 옆에 있으면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나도 그런 사람으로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물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사람은 누구나 혼자서는 살 수가 없기에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필연적으로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속에서 살아간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인생길을 가노라면 누구나 힘이 들고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지칠 때가 있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인생의 여정이 험난하고 포기하고 싶어질 때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손 내밀어 잡아주는 따뜻한 가슴으로 다가오는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동반자가 있다면 많은 위안을 받는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서로 바라보고 웃을 수 있는 마음 있다면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비바람 불고 눈보라가 몰아쳐도 동반자와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함께하는 길이라면,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거뜬히 헤쳐나 갈 수 있다. 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서로를 아끼는 마음으로 뜨거운 눈물 한 방울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흘릴 수 있는 따뜻한 가슴을 간직하는 동반자가 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있다면 그 삶은 행복한 삶일 이다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4pt;"> </span><br></strong></cente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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